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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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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1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는 극영화 14편, 다큐멘터리 1편 등 총 15편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제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에서 상영될 15편의 본선 진출작을 알려드립니다.


선정작 (가나다순)

No. 작품명 감독명 장르 러닝타임
1 Undo 유준민 극영화 24min
2 국가유공자 박찬우 극영화 35min
3 돛대 이주승 극영화 23min
4 딸 셋, 엄마 하나 한준희 극영화 18min
5 떨어져 있어야 가족이다 김현 극영화 30min
6 루즈 조민서 극영화 19min
7 말리언니 임대청 다큐멘터리 29min
8 메리 좀 찾아줘 오우람 극영화 40min
9 반신불수가족 류연수 극영화 26min
10 불모지 이탁 극영화 34min
11 순영 박서영 극영화 26min
12 슈뢰딩거의 냥이들 서윤수 극영화 23min
13 어떤애와 다른애 그리고 레이 이현경 극영화 29min
14 정말로 바란다면 박종우 극영화 34min
15 젖꼭지 3차대전 백시원 극영화 23min
* 이 테이블은 좌우 슬라이딩 가능합니다.


심사평

심사 결과 가장 많은 영화들이 담아낸 테마는 '가족'이었다. 박꽃 심사위원은 “주제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혈연 가족에 대한 전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는 작품들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딸 셋, 엄마 하나>와 <떨어져 있어야 가족이다>가 그러하며 다큐멘터리인 <말리언니>를 비롯해 <순영>, <어떤애와 다른애 그리고 레이>는 대안 가족이라는 또 다른 가능성을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한다”고 언급했다. 민용준 심사위원 역시 <순영>을 비롯해 <어떤 애와 다른 애 그리고 레이> 같은 작품을 예로 들며 “혈연이 아닌 친밀한 존재와 가족처럼 교감할 수 있다는 영화적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어법으로 관객에게 친밀하게 다가간 작품들도 좋은 평을 받았다. 이은선 심사위원은 “익숙한 소재를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 <불모지>는 ‘땅’을 부동산이 아닌, 지역 사회 내 야만성을 통한 삶과 죽음의 관점에서 이야기한 작품이다. <반신불수가족>은 가족, 극장, 장애라는 소재를 코미디와 감동 사이에서 능숙히 조율하며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꽃 심사위원은 대중성의 측면에서 “너무 심각하거나 어렵지 않은, ‘재미'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며 <돛대>나 <루즈> 같은 작품들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그리고 <메리 좀 찾아줘>는 “사회적 치욕을 어떻게든 모면하려는, 숨을 구멍조차 없는 주인공의 곤란함을 잘 보여주는 촘촘한 상황 설계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민용준 심사위원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젖꼭지 3차대전>을 예로 들며 “예민하게 다가오는 문제를 관성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성에 담아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었다. 신선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을 설득하는, 심각한 주제를 인상 쓰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들”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은선 심사위원은 “우리가 현실에서는 이해하려 들지 않거나 손쉽게 혐오의 대상으로 낙인찍는 인물들을, 영화 속 캐릭터를 통해 이해하려는 시도들도 인상 깊었다”라며 <국가유공자> <딸 셋, 엄마 하나>를 예로 들었다.

유독 많이 등장한 이슈는 최근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학폭'이었고, 민용준 심사위원은 < Undo >를 “학폭이라는 현재진행형의 문제와 정면으로 부딪힌 작품”으로 평했다. 아울러 <정말로 바란다면>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장르적 판타지와 결합해 감동적 울림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예심에서 취준생에 대한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경쟁 부문엔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은선 심사위원은 “단편영화에서 많은 감독들이 관심을 가지는 테마지만 이젠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사위원

민용준(영화 칼럼니스트)
박꽃(무비스트 기자)
이은선(영화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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